미술학원, 위드굿즈의 새로운 시장
- kimspyair
- 2020년 2월 19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0년 2월 21일
현재 2명의 임원진이 선발대로서 공공공간의 인턴이 되어 산학협력을 먼저 시작한 상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학기가 시작하면 전 학회원들이 함께 하게 될 첫번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장표는 위드굿즈의 향후 로드맵을 담고 있습니다. 보시면 B2C 외에 B2B 시장에 대한 언급이 있죠. 심지어 2022년 계획을 보면 B2C보다 B2B에 대한 기대가 훨씬 크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작가들의 아트굿즈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떤 기업에서 작가들의 아트굿즈를 필요로 한다는 걸까요?
위드굿즈의 신사업 영역
공공공간은 위드굿주의 사업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해, 아트굿즈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MRO 시장, 기프트시장, 오프라인 유통채널, 아이돌, 콘서트, 뮤지컬 굿즈시장, 인플러언서 쇼핑몰, 다양한 아트갤러리까지 다양한 시장을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사업성이 높으면서도 내부역량과도 일치하는 시장을 크게 두개 선정했습니다. 바로 미술학원과 갤러리입니다.
미술학원과 갤러리
미술학원과 갤러리. 이 두곳의 공통점은 명확합니다. 미술품이 생산되거나 전시되는 곳이죠. 위드굿즈가 개별적으로 작가의 작품을 받을 필요없이, 미술학원과 갤러리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작가(혹은 수강생)의 작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쪽 모두 에 대한 수요가 존재합니다. 갤러리는 설명할 필요도 없고, 미술학원 역시 자신의 작품 혹은 자녀의 작품을 굿즈로 만들어 소장하려는 욕구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미술학원
저와 심수연 학우, 저희 둘은 바로 이 시점에 공공공간의 인턴으로 합류했습니다. 스타트업의 특성상 최대한 "린"하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하나의 사업영역을 정하고 해당 영역에서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사업모델을 검증하는게 저희가 할 일이었습니다. 나아가, 영업 외부파트너 김태현 대표님과 함께 실제로 영업을 뛰며 영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공공공간이 활용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도 저희의 일입니다. 저희는 내부회의를 통해 빠르게 사업모델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갤러리보다 미술학원이 적합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영업 파이프라인

잠시 영업파이프라인이 무엇인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학교에서는 영업 강의가 없죠... 영업파이프라인은 간단히 말하면 리드(고객의 관심)을 확보하고 이를 실제 고객으로 전환하는 일련의 작업 프로세스입니다. 영업 용어는 따로 정리하여 교육자료로 배포할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러니 저와 심수연 학우가 할일은 1) 미술학원 시장이 실제로 profitable 한지 알아내고,
2) 리드를 확보하고 Qualified Lead로 관리하여 실제 딜 클로징으로까지 만들어내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공공공간에 제공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저희와 김태현 대표님은 위드굿즈의 컨셉을 이해하고 강점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위즈굿즈가 필요한 상황을 정리하여 고객의 페르소나를 구체적으로 확립하고, 그에 맞는 영업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리고 KPI를 설정하고 우선영업지역을 선정한 후, 실제 영업을 뛰면서 이를 끊임없이 수정해나갔죠. 여러분들이 학기가 시작한 후 하게 될 일도 동일합니다. 각 팀이 서로다른 segment를 부여받을 것이고, 각자 사업성검토부터 영업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전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심수연 학우가 미리 시행착오를 통해 무엇을 해야 할지 단계별로 커리큘럼을 정리해놓았으니, 여러분들은 차근차근 따라오시기만 하면 됩니다.
참고: 미술학원 1차 홍보지


저희가 처음으로 제작했던 홍보지입니다. 디자인은...공공공간의 뛰어난 디자이너분들이 순식간에 해치우셨습니다. 저희는 전략을 구상하고 논리를 짜는데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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